Flow to Japan 13th day Fukuoka, Japan 앙증맞은 오리와 거북이가 잔뜩 있는 진열장을 지난다. 구석구석에서 나타나는 이런 것들이 자연스레 웃음을 짓게 해준다. 정말 작은 1안 리플렉스 카메라. 우리나라에서는 중고가 싼 가격에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가격이 꽤 비싸다. 새 건가? ^^ 길을 몇 번 더 걷고 나니 굴착기로 둘러쌓인 절이 나타났다. 솔직히 절과 신사라 부르는 것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내 맘대로 절이다. -_-; 원래 신사는 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고유의 신앙 대상인 신 또는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신으로 모신 사당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지만, 인부들은 열심히 땅을 판다. 뒤쪽으로 돌아서 절 안으로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