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3th day Fukuoka, Japan '바다 좋아해?(うみはすき?)' 라고 적힌 조각을 발견했다. 바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뭐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혼잣말로 '응!'하고 대답하고 바다로 가까워져 간다. 와~ 정말 바다다. 여객선도 있고 고깃배(?)도 떠다닌다. 아까 지나쳐온 건물이 보인다. 가지런히 모여있는 배들이 앙증맞다. Bayside Place Hakata라는 간판도 보이고 뭔가 등대일거라 생각되는 높은 탑도 보인다. 내가 들어선 길목엔 이런 조각들이 있어서 작은 공원같은 느낌을 낸다. 깔끔한 시계가 맘에 든다. 떼어갈까? -_-; 관제탑처럼 생겼다. -_-; 정체가 뭘지 궁금하다. 저쪽은 우리나라와 후쿠오카를 왕복 운행하는 배들이 내리는 곳인 모양.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