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시원하다. 하늘을 보는건 정말 좋다.
생각이 있건 없건
그냥 고개를 올려다 봤을때 만나는 하늘들이 너무 좋다.
나른한 오후.
역에 나갈일이 있어서 나서는 중에
잠깐 회사 베란다 (국어사전에도 있네요-_- 일본말인줄알았더니 영어였군요)에 나가서 찍은 사진.
아직도 카메라는 익숙치가 않다.
우리 사무실이 있는 있는 건물.
어린이 보호재단 빌딩.
서강대교를 건너다 보면 바로 보인다 -_-
내가 어린이보호재단에 있는건 아니다. 큭.
광흥창역. 내가 이역에 자주 올줄은 정말 몰랐다. -ㅁ-;;
회사가 아니면 올일이 없을것 같았던 역.
뭔가 물건을 받으러 잠깐 나와서 물건을 받고는 그냥 들어가기 싫어서
옥상에 올라가봤다. -_-
정말 쨍한날씨. 카메라는 노출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감도 안오고 -ㅁ-;;
땀 삐질삐질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나름 주밍샷이라 했는데
뭐한건지 보이지도 않고 ㅜ.ㅡ
동네전경.
높은곳에서 바라본 풍경. 참 재밌다.
작아보이는 많은것들이 제각각 움직이는 표정. 느낌이랄까 하는것들을 보고 있으면
신기해보이고 재미있다.
사무실에 돌아왔다.
볕이 좋으니 블라인드 사이로 비치는 햇빛도 반갑다.
오늘도 사무실 일과는 이렇게..
postScript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술한잔했네요.
덕분에 포스팅이 좀늦긴했지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어제는 갑작스레 스키장도 다녀왔구요 -_-;
서점에 가서 맘에 드는 책도 많이 봤구요.
좋았어요 나름.
이래저래 일 많았던 주말도 다 갔네요.
일요일은 왠지 일찍 자기가 싫어져요.
출근해야한다는 걸 알아도 더 그래요.
내가 이상한건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