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45

흔적 정리

근황작년 이맘때 쯤 재취업을 했고, 1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 땐 버티면 언젠가 힘든 시기가 다 지나간다며 글을 적어 놓았네.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 중에서 빛을 찾아 나아간다는 것이 쉽진 않구나... 점점 더 지금과 다른 무언갈 시도하는 걸 어려워하는 나이인가 보다. 그래도 일년 지난동안 무얼하고 살았나 정리 해보니 그럭저럭 잘 살았나싶다. 가끔 정리하고 뒤돌아보는건 또 나아갈 힘을 위함인 것을 자꾸만 잊게 된다.참여한 프로젝트- NIA / K-ICT 빅데이터센터 딥러닝 인프라 구축 및 운용 (http://kbig.kr)- KISTI /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권분석 및 마케팅 전략 추천 서비스 개발 (http://www.kisti.re.kr/promote/post/news/3207?cPage..

생각 2017.10.27

희망사항

읽는 사람보다는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야밤에 좋아요나 누르고 있다는게 갑갑해서 대충 끄적끄적.말과 글을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단련했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렵다. 어젠 참 자전거 타는게 재밌더라. 집에서 끼적끼적 선풍기 앞에서 뒹굴거리다가모자 대충 눌러쓰고 동네 나갈때 입는 반바지에 크록스 대충 신고 남영에 군자에 잘도 쏘다녔네.장비나 복장 신경안쓰고 너무 좋았다. 잘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이 문제인가? 맥주/커피/연구/자전거/사진...... 정상적인 직장생활다 잘하고 싶네. 맥주는 더 들어가고프지만 참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고,커피는 뭐 나 마실만큼은 되는건 같고.... 연구는.... 와이프 졸업하면 생각해볼문제인 듯. 정상적인 직장생활은 시켜주면 해보고.. 따지고 보면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나..

생각 2016.08.28

나무 그리기

군대가기전 한창 일할때, 숲을 보는것도 어렵지만, 나무를 보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같이 일하던 형은 이제 숲은 잘 보는 거 같으니까 나무를 좀 보라고도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나무를 그리고 싶어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를 했는데도 아직도 숲보다 나무가 그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그림 그리는 연습을 더 해야하나.....

생각 2014.09.11

졸업 소회

2012년 3월 석사 과정을 시작해서 2014년 8월 드디어 졸업했다.여름 졸업이라 함께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석사 가운, 석사모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더라... 앞으로 대학원에 가는 사람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 중 중요한 건... 1. 영어는 읽기나 쓰기나 꾸준히 노력할 것.2. 게을러지지 않도록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함3.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꼭 하나쯤 찾을 것... 나머지 글로 담기 힘든 이야기들은 만나서 풀어놓는 것으로... ^^

생각 2014.08.24

각자의 입장

오늘 날씨는 참 기묘했다. 내 발앞엔 비가 잔뜩 쏟아지고 바람이 몰아치는데, 길건너 하늘은 석양이 드리우고 있더라. 내가 있는 곳은 비가 엄청와서 힘든데 저 멀리는 맑은하늘이 보이면 나는 그 곳에 내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비관하는건 다 비슷한거 아닐까 싶다. 각자가 다 힘든거니까 자기 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는게 최선인가 싶다.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