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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나.
pakddo
2011. 8. 5. 03:37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다.
어떤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활발하다.
어떤 자리에서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인다.
정작 속 마음을 터 놓는 친구들은 그 중 몇 퍼센트 뿐이다.
그래서 외롭다.
누구든 날 기억해주고
누구든 날 이해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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