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9th day Kyoto, Japan 무턱대고 들어선 골목길 탐방 중... 집집마다 조상을 모시는 조그만 사당이 있다. 신기해 보여서 가까이 다가가본다. 향을 피울 수 있는 공간과 술(?) 한잔. 나쁘거나 좋은일이 있을 때 기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걸까. 그들에게 이것들은 어떤 의미일까. 종이접기로 만들어 놓은 호빵맨 식구들이 정겹다. ^^ 꼬물꼬물 종이를 접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묻어 있는 것 같다. 이쪽은 자전거를 판다. 오. 비싸. -_-; 재밌는 풍경. 사람들이 정말 많이 타고 다니던 터라 괜히 타보고 싶긴 했다. 빛을 머금은 꽃들이 예상치 못한 곳곳에 기다리고 있기에 골목길 탐험은 흥미진진하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사이를 칼로 잘라 놓은 듯한 공터는 허전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