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
천호동에 왔다.
친구네 어머님께서 계신 인화점에 들르기 위해 ^^ 허허.
오랜만에 나서 토요일 하루치 사진으로.
천호 이마트앞.
사진을 맡기고 직원분을 만나러 나섰다.
같이 일하시는 분이 천호동에 사셔서.
나온김에 밥얻어 먹기로. 으할할.
빈대인생 -_-;
하늘이 점점 더 맑아지는가보다.
동네에서 밥을 먹어본적이 없다 하시는 -_- 직원분과
얼마간 고민한후 -_- 결정한 낙지집.
직원분의 뒷자태~ 헐.
낙지전골 기다리는중. ^^
낙지전골.
얼큰허니 먹다가 -_- 소주도 일잔했다는.
낮술은 좋은것이여...
일어서려는데 ^^ 아주머니들께서
정말 즐거워 하시길래 알고 봤더니.
애기가 자기도 입술연지 발라달라고
저 자세로 움직이지도 않고. 예쁘게 서있는것.
아주머니들 하시는 말씀.
'지도 여자라고... ^^'
사진찍어도 되냐고 묻고는 냉콤 찍었다..
귀여워라 ^^
사진을 찾고.
다시 천호역에 들어섰다.
다들 바쁘네...
좌판의 꽃이 예뻐보인다.
술김에 그런건가.
괜시리 꽃이 사고 싶어졌다.
나는 천호역에서,
어디론가 또 이동한다.
박또의 정말 바쁜 토요일 이동기.
아직도 이틀은 더올릴수 있을껄?
postscript
친한 친구와 한잔했고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와 대화도 하고 올리는 글.
1일1포스트 -_- 달성 못했고 벌써 12시 넘었지만,
기분은 좋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