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출구를 지나.
구름낀 거리를 걸어 포호아에 갔다.
http://www.phohoa.co.kr/store/storemaps_bangbae.asp
모듬 전식. 7500원.
K7
얇게 썬 안심, 힘줄 쌀국수 7000원.
배불리 먹고 나서는길.
뭔가 가려진 포호아 간판.
내방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새벽 늦게까지 영업한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어두운 골목길 따라
그녀 그 사람을 바래다 주는길.
돌아오는길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했다.
하늘보며 흔들흔들 집에 가는길.
왠지 허전해 보이는 하늘은
집에 가는동안 내 친구가 되어주었다.
postScript
왠지 센치해지는 월요일입니다.
일은 많고 주말의 후유증은 가시질 않고.
하루종일 멀쩡하다가 퇴근길에 가라앉은 기분은 -_-
밑도. 끝도 없네요
일찍 잡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