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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흐르는길.
pakddo
2006. 3. 9. 23:00
사당역에 스크린 도어가 생겼다.
나는 그냥 그렇게 스쳐가며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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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정지된 일상은. 내속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진다.
일생 다시 오지 않을 그 순간을 위해. 셔터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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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잘난척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조만간
.(그래봤자 2주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다녀 오겠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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