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아스크림을 산다고 결정이 됐다.
다들 움직이는 길.. 무슨 군단같다 -_-;
아스크림 사러가는길..
오묘한 벽화..
홍대근처는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후후.
하늘빛 사이로 박힌 綠과. 赤
오늘도... 맑음???
자유의 표현 혹은 -_- 낙서.
아스크림집 근처 가게의 모래벽화(?) 쯤 되는 그림.
반짝반짝.. 예쁘다 ^^
헛 반가운 이름 발견.
고등학교때 친했던 형이 끈질기게 미는 -_- 밴드이름이;;;
그림자 궁전.
2005쌈싸페 출연했단 소리는 들었지만.
끝난지 좀 지나서 포스터를 만나게 될줄이야.. ^^
이제보니 음악캠프 사건의 럭스의 이름도.. -_-
중학교 고등학교때 살짝 동경했던 형들 얼굴을 생각하니 재밌다.
메인 보컬형과 드럼형.
다들 부럽게도 좋은 학교 다니다가 카츄사에서 군복무..
음악도 꾸준히 하고...
지나가다 만났던 형들자신감있게 사는 모습이 부럽더라...
그래서 더 잘 되어가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이상하다고 찍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못찾겠다.
숨은그림 찾기 한방? 히히
아스크림을 사들고.
살짝 다른길로 회사로 돌아가기로 했다
홍대오르막길.
구석진 벽화.
한번쯤 가봤던 인쇄소가 살짝 보이는군..
가을은 가을인가부다. 하늘이 정말. 그림을 그린다.
홍대에는 거의 들어가 볼 일이 없었다.
회사가 근처로이사오고 나서는 슬쩍. 이런식으로라도 들르게 되는듯.
녹색이 가득한 학교 풍경..
왠지 내가 다니던 학교 모습과 비교되는것 같아 씁쓸하다.
신이나서 카메라를 들었다.
한가로운 가을 오후.
물도 졸졸졸..
대학교는 조경을 신경쓸 필요가 있다는..
알수없는 기둥. ^^
꽃이 만발.
힘들어 지쳤는지. 누운 꽃도 있구나.
잠깐 쉬는걸까..
정지된 물방울.
비오는날 보면 실감난다.
무슨꽃인진 모르지만.
노란빛깔이 참 곱다.
홍대는 구조가 언덕위에 있는 구조라
구석진곳과 계단이 많은듯 하다.
같이 돌아다닌 사람들의 뒷모습.
사진을 찍다보면 이리도 뒷모습을 담고 싶은 충동이 인다.
길가다가 혼자 서서 멍하니 사진을 찍고는
다시 졸졸 쫓아간다.
나란히 그 자리에 있는 꽃들.
벽 가득히 타고 오른
담쟁이 넝쿨이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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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이었을까요?
정신없이 하루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