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뭐하는 걸까. -_-;
독특하게 생긴 것을 발견했다. 뭔가 용도가 있을법도 한데 잘 모르겠다.
바람을 맞서서 조심조심 걷는다.
기둥에 보이는 작은 낙서가 재밌다.
실내 스노우보드 파크가 있다.
Big Air Fukuoka특이해서 힐끔 보지만, 뭐 역시나 들어가 보지 않는다.
견학은 무료(見?無料)라는데 들어가 볼껄 그랬나. -_-;
줄줄이 늘어선 버스와 택시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오호. X Sports를 즐기는 곳인가 보다.
날씨 좋을때 구경 와도 좋겠는 걸.
덩그러니 교통시설만 있는 것 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주변을 공원으로 꾸며놓은 점이 맘에 든다.
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한번 타볼까 기웃거려도 봤지만,
잠자코(?) 더 걸어본다.
주변을 도는 유람선도 운행을 하는 모양이다.
말끔한 나무 바닥위에 놓인 화초가 싱그럽다.
조심스레 가까이로 가 본다.
물에 젖은 잎들 사이로 붉은색 꽃이 도드라진다.
시원하게 물을 마시는 잎사귀 모양이 귀엽다.
특이한 바닥을 구경하며 걷는다.
-_- 별걸 다 신기해 한다.
간판에 서있는 아저씨의 표정이 맘에 든다. ^^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한구석에 주차된 멋진 경찰 오토바이도 훔쳐본다.
사람은 안다니는데 차들은 많이도 다닌다. 헐...
조금씩 거리로 발을 내딛는다.
같은 듯 다른 녹색의 잎들은 내가 지나는 길 옆에서
조용히 나를 바라본다.
postScript
늦잠을 자다가, 짐을 챙기다가.
친구들을 만나러 또 나가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