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학교 행정관 앞 풀밭에 놓인 나무 스쿠터와 오랜만에 느끼는 화창한 햇살은 다 잊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고민이나 걱정이 없이 달리며 바람을 맞고 싶다. 돌아와야 함을 알고 있지만, 그러기에 떠남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 20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