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2 나라 공원
Flow to Japan 10th day Nara, Japan 골목의 끝에 다다르니 큰길이 나온다. 빗길 사이로 차들이 이리저리 급하게 움직인다. 엇. 긴테츠 나라역이다. 생각보다 갑자기 나타나서 조금 놀랬다. -_-; 역이 맞는지 긴가민가 해가면서 들어가본다. 백화점이랑 같이 있는 건물. 나라의 관광지를 알려주는 기둥. TIC 에 잠깐들렀다가. 길을 물어보고 오사카로 가는 열차를 물어보고 나왔다. 코인 락커에 배낭을 넣어둘까 했지만, 짊어지고 다니는 것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에 창틀에 짐을 놓고 조금씩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젖은 옷도 좀 말리고 지도도 다시한번 보고. ^^ 비오는 거리를 창밖으로 바라보면 조금 느슨한 느낌이다. 한번 걸러져 들려오는 빗소리도 시끄럽다기 보다는 소근소근 거리는 것처럼 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