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4th day Fukuoka, Japan 부산을 떨며 옷을 챙겨입고, 짐을 챙겨들고는 숙소를 나섰다. 건너편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주먹밥 두 개를 사들고 하루를 시작해 본다. 고등어초밥(さば?司)과, 게살초밥(かに?司). 초절임한 고등어를 밥위에 올려놓은 것. 사실 고등어초밥은 초밥집에서 먹고 싶었지만, 그래도 뭐 나름 맛있다. 걸으면서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다.단점은 손에서 -_- 고등어 비린내가 좀 난다. 크윽~ 어제 다녔던 길을 피해서 안가본 길을 골라 들어선다. 조용한 분위기의 묘지(?)를 슬금슬금 가로질러서 걷는다. 노란 잎을 드리운 나무 사이로 햇살이 살갑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덩달아 좋다. 좋은아침! ^^ 두번째 초밥을 뜯었다. 게살이 잔뜩 얹어 놓은 것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