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8th day Kyoto, Japan 버스에 올랐다. 나와서 아무것도 못한 것 같아 좀 서운하다. 버스타고 가는 길에 뭔가 거창한 광고. 사진 인화 이야기인 듯? 여러번 볼 수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원래 내려야 되는 곳에서 두 정거장 쯤 전에 내렸다. 그냥 들어가기 아쉽기도 했고, 유스호스텔 근처에 뭘 살만한데가 없어 보여서 좀 먼저 내렸다.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고 걷기 시작. 낮에도 사람이 잘 안보이는데 늦은 시간이라 더 휑~ 하다. 걷다가 만난 신사. 도리이만 보고 지나친다. 갈림길에서 길을 잘 모르겠어서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봤다. 우타노 병원이라고 말해야하는데 뭔가 잘못 말했는지 몇번을 헷갈리다가 대충 알아 들으시고 방향을 일러주신다. ^^ 으~ 부끄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