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woo,Nam. 2005 #1 햇빛이 참 좋은 날. 집에서 잘 쓰던 놈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마침 안 쓰는 부품이 있다는 준정군에게 컴퓨터를 얻으러 갔다. #2 어느 만화책에선가 본 기억으로는 나팔꽃은 아침 일찍 피거나 저녁 늦게 핀다고 한다. 휴가를 나온 군인은 잠이 없어서 일찍 일찍 움직인다. -ㅁ-; (사실은 자는 시간이 아깝다.) #3 준정이와 컴퓨터를 낑낑대며 옮기다가 번쩍이는 햇살을 바라보며 잠깐 쉰다. #4 커피우유도 한잔 마셔주시고. 훗. ^^ 집에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서는 준정군과 삼성역으로 간다. #5 버스를 내려 걷는 중. 여전히 햇볕은 뜨거움을 뿌리고 있다. 분홍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준정군의 뒤태. #6 버거킹에 있다는 창우군과 지우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