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9th day Nara, Japan 동네사진관을 보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비록 문닫은 가게지만 어렸을적 가보았던 그 곳의 향수를 부르는 느낌. 후지칼라. 라고 적힌 간판 앞쪽으로 붉은 빛을 남기고 차가 지나간다. 쌀집을 지난다.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 늦도록 불을 밝히고 있는 것은 자판기 뿐. 담배 자판기가 외로워 보인다. 한적한 거리. 밤을 가르는 불빛들을 따라 걷는다. 유스호스텔 간판을 발견. 1층짜리 헬스장. 왜소해보인다. -_-; 바람에 넘어진 자전거. 자판기에서 만난 신발매 Qoo씨. 유스호스텔 바로 근처에 있는 조그만 호수가에서 사진을 찍는다. 삼각대를 들고 나선 이유는 여길 들르기 위해서였다. ^^ 물가 건너편에 보이는 자그마한 집들. 불빛들이 물에 비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