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3 흐르는길. 사당역에 스크린 도어가 생겼다. 나는 그냥 그렇게 스쳐가며 카메라를 들었다. 순간 정지된 일상은. 내속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진다. 일생 다시 오지 않을 그 순간을 위해. 셔터를 누른다. postScript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잘난척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아 두렵습니다. 조만간.(그래봤자 2주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다녀 오겠습니다. 훗. 하루이야기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