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2th day Osaka, Japan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철사 비슷한 것으로 자전거를 만들어 팔고 있다. 아저씨와 자전거가 어색한 듯 잘 어울린다. 장사는 좀 되려나~ ^^ 한가해 보이는 각인석광장(刻印石?場)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된다. 성벽에 넓직하게 자리잡은 벚꽃나무가 멋스러웠다. 기념촬영하는 사람들을 구경해본다. 반대편 성벽위로 조금 올라가 아래를 바라보니 공원 곳곳이 분홍빛 물결이다. 금빛 문양이 하늘색사이로 도드라진다. 가까이 보인다. 혼자 물끄러미 사람들을 구경하는 중. 재밌다. 이런 것. 넓게 잡히는 렌즈로 갈아 끼우고 성을 좀 더 구경해 본다. 엇. -_-; 아무도 없던 성벽 쪽으로 사람들이 올라와서 시끄럽다. 도망가야겠군.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