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안녕 연구실 한켠을 지키고 있는 화분하나가 있다. 사실 아직도 이 친구의 정확한 이름이 뭔진 모르겠다. 같이 스터디하던 친구가 놓고 갔길래 물을 주며 신경을 쓴지 벌써 3년째. 넘처나는 잎파리가 갑갑해 하는 거 같아서 분갈이를 해줘야지해줘야지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허허 그래도 혼자서 묵묵하게 꾸준하게 새 잎파리를 틔운다. 봄이 왔나보다. 생각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