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woo,Nam. 2005 늦게 들어온 만큼 원 없이 늦잠을 자다가, 어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챙긴 물건들을 꺼내놓는다. 친하게 지내던 성가대 선배님 커플께 드리려고 준비한 액자와 오래된 사진. 오랜 시간 사랑하고 함께한 사람과 함께 살게 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일 테지. 마침 3년쯤 전에 찍어둔 사진을 찾아내고 보니 나름 의미가 있어 좋다. 스타벅스에서 지우 줄 여과기를 사고 받은 선물들. 다이어리는 연초에 꽤 비싸게 팔던 건데 많이 안 팔렸던 모양인지 이벤트로 나눠줬다. 중앙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짜 티켓까지 받고 보니 올해에는 운이 좋을 모양이다. ^^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일기장이 생긴 덕분에 일기를 쓸 생각을 해본다. 한 해 동안 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