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7th day Tokyo, Japan 버스를 타러 가는 길. 긴 다리를 건너며 마지막 도쿄의 풍경을 담는다. 가득한 불빛과 바쁜 사람들이 가득한 곳. 여전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크레인. 백화점과 연결된 전철역 출구는 꽤 깔끔하게 되어있다. 문을 닫은 매표소. 영업 시간을 보니 내가 버스티켓을 끊은 시간이 닫기 얼마 전인가보다.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 JR Highway Bus. 간판이 불을 밝히는 입구. 배낭을 정리하고 들어갈 준비를 한다.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로 방향을 찾고 걸음을 옮긴다. 내가 타게 될 야간버스. 배낭을 짐칸에 넣어 두고, 버스에 올라 자리를 찾아 앉았다. 편의점에 들렀을 때 미리 사둔 맥주를 자리 한쪽에 놓는다. 차에서 읽으려고 배낭에서 꺼내 둔 책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