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0th day Nara, Japan 잘 걷고 있던 중에 뭔가 흠칫해서 쳐다보니 저 조각상이 날 째려본다. 근데 -_- 귀엽다. 꽃이 내는 빛깔에 반해버렸다. 물감을 칠해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아니 이런 색은 물감으로 그리기도 힘들 것 같다. 방치된 자동차. 잡동사니를 둘러쌓아 놨다. 붉고 검은 빛깔. 음음.. 한쪽 방향으로 들어섰는데 갈림길이 나왔다. 조금 고민해 보긴 하지만 역시나 재미있어 보이는 쪽으로... -_-; 이쪽 길엔 자그마한 언덕이 있고 신사가 있다. 돌에 끈을 묶어 놓았다. 약간 특이한 구조인 것 같다. 언덕 끝까지 올라 동네를 바라보니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도리이는 이 동네쪽을 향해 서있었고 신사의 문 방향도 도리이의 방향과 같았다. 험상궂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