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입장 오늘 날씨는 참 기묘했다. 내 발앞엔 비가 잔뜩 쏟아지고 바람이 몰아치는데, 길건너 하늘은 석양이 드리우고 있더라. 내가 있는 곳은 비가 엄청와서 힘든데 저 멀리는 맑은하늘이 보이면 나는 그 곳에 내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비관하는건 다 비슷한거 아닐까 싶다. 각자가 다 힘든거니까 자기 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는게 최선인가 싶다.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