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등교 밤을새고 집에서 한잠 자고 다시 등교. 조금은 뿌연 하늘에 반사되는 저녁놀이 좋다. 자전거를 타고 나왔는데 과연 운동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잠시. 가빠오는 숨과 점점 몸에 열이 나는 기분을 즐기며 학교 가는 길. 봄이 오고 있구나, 내가 건강히 살아있구나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 오랜만의 운동. :-) 좀 더 자주 해야지. 잠실대교에 올라서 바라본 하늘사진은 실제로 보는것과는 차이가 크다. 바람탓인가? 생각 2011.02.22
20060401 교토를 보내다 Flow to Japan 9th day Kyoto, Japan 버스를 다니는 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한 주택 단지 앞쪽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오밀조밀한 꽃들이 한데 모였다. 목련도 필준비를 하고 있다. 완연한 봄이다. 날씨는 좀 아니지만. -_-; 철길을 지나 교토역을 향해 계속 걸어간다. 팔려고 내놓은 집인가. 빨간 글씨가 선명하게 박혔다. 옷! 390엔 짜리 티를 발견. 냉큼 들어가서 샀다. Jack이라는 상표. 타는 듯 붉은 꽃이 한켠에서 날 바라본다. 지나가던 길에 절같은 곳. 어려 보이는 아이. 왠지 웃고 있을 것 같다. ^^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는 울타리 너머로 꽃나무가 보인다. 학원생 모집 플랭카드가 널려있는 건물. 조각되어있는 모습들이 새롭다. 빨간 깃발이 난무하는 신사. 왠진 .. Flow to japan 2006/kyoto 200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