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5th day Tokyo, Japan 공원에서 조금 앉아 있다가 다시 길로 나섰다. 도로를 따라서 다리마다 독특하게 공원도 해놓고 나무도 심어놓고 꾸며 놓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리 틈새로 붉은 식물과 차들을 바라본다. 다들 바쁜가 보다. 나는 이리도 느긋한데. 훗. 한발 물러서서 보면 찾기 쉬운 여유도 나도 치열한 삶 속에 빠져 있을 땐 정녕 몰랐을 것을... 바구니가 달린 주황색 자전거가 탐이 났다. 다들 씽씽 달린다. 걷는다. 나도 그 틈에 끼어 또 다른 골목으로 발길을 움직인다. 엇. 이차도 예쁘다. 탐난다. 갖고 싶은 것도 참 많다. ^^ 이름이 예쁜 가게. '꿈' 가게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가게나 건물이 정겹다. 볕 좋은 날씨에 하늘거리는 나무. 정말로 이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