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7th day Fuji, Japan 다리를 건너 가다보니 이것 저것 간판이 보인다. 저 쪽을 가볼까? 일단 계속 길을 따라 간다. 걷다가 딱히 미술관이나 이런 곳은 거리가 좀 먼 듯 해서 점심이나 먹을 곳을 찾았다. 대충 들어간 밥집. 면을 주로 파는 곳인듯. 고민을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도로로' 소바가 맛있다며 먹으라고 하신다. 뭐지 -_-? 그냥 소바랑 도로로소바 하나를 시켰다. 창밖하늘이 그림같다. 뭐 그냥 소바랑 별차이 없었다. 단지 차이라면야 왼쪽위에 슬쩍 보이는 하얀 것. '마'같은 것을 갈아서 달걀과 섞은 것. 정도로 생각 된다. 올리버씨와 나눠서 조금씩 면과 섞어서 먹었다. 가격은 900엔. 어쨌거나 맛있게 먹었다. 사실 좀 느끼했는데 올리버씨는 너무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