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어젯밤 저녁비행기로 잘 도착했습니다. 늦은 오전쯤에 용산에 가서 여행중에 말썽을 부렸던 사진 저장소 (fotomore)를 a/s 받고 회사에 사다 줄 물건이 있어서 왔다가 황사가 너무 심해 -_- 나가기 귀찮아서 빈둥거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사진은 대략 3000장쯤 찍은것 같구요. 작년 유럽여행사진을 기억하시는분들은 예상하시는데로 정리하는데 -ㅁ-; 얼마가 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본것 같진 않지만, 느긋하게 골목골목 가보고 싶은 길따라 걷는 여행이어서 참 좋았답니다. 언어 공부를 좀더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한편 회사에 오니 녹음부스도 설치하고 그만 두기 전과는 같은듯 많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러네요.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