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4th day Fukuoka, Japan 지하철을 타러 간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통로를 걸어 내려간다. 새파란 사각형 표지판이 덩그러니 붙어있다. 깔끔한 느낌이라 맘에 든다. 타는 곳을 가리키는 간판을 파란색으로 통일해서 달아놨다. 덕분에 눈에 확 들어온다. 마침 열차가 온 모양인지 바삐 뛰어가는 사람이 몇 보인다. 웬 포스터가 붙어 있길래 유심히 봤더니 1일 승차권을 판다는 홍보지. 하루에 600엔이라.. 조금 머리를 굴려보니 몇 번 타면 본전은 뽑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찰구에 가서 냉큼 구입했다. 적어도 3번 이상은 타야될 것 같다. 후쿠오카의 지하철은 역마다 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이 있다. 노선도를 살펴보고 내가 갈 곳을 찾아본다. 어딜 가려고 했더라??? -_-;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