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3th day Fukuoka, Japan 잘 내린건가? -_-; 좀 미심쩍긴 하지만, 길을 찾아본다. 어디로 가면될까나~ 구석에 조그마하게 보이는 한글 간판. 후쿠오카 게스트하우스 어째 좀 허름하다. 비에 젖은 플랭카드를 따라 계단을 오른다. 건물을 두층정도 임대해서 쓰는 모양. 붉은 글씨가 인상적이다. 얼핏 허름해보이는 숙소에 살짝 실망했지만, 친절하게 체크인 전까진 짐을 맡아주신다 해서 배낭을 맡겨두고 돌아다닐 채비를 한다. 오사카에서 100엔샵에서 사놓고 배낭에 넣어둬서 쓰지 못한 우산도 챙겨들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 -_-; 거리로 나선다.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 흐르는 차들을 바라보며 발길닿는데로 몸을 움직여본다. 치도리바시(千鳥橋)를 건넌다. 지도를 살펴보니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