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나.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다. 어떤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활발하다. 어떤 자리에서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인다. 정작 속 마음을 터 놓는 친구들은 그 중 몇 퍼센트 뿐이다. 그래서 외롭다. 누구든 날 기억해주고 누구든 날 이해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줬으면. 생각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