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5th day Tokyo, Japan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아무래도 혼자 먹기 편해 보이는 덮밥집을 찾았다. 요시노야, 형님들과 갔었던 마츠야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덮밥 체인점 걍 들어간다. 2층으로 터벅터벅. 자리에 앉으면 바로 차를 한잔 준다. 메뉴를 보고 주문. 뭘 시킬까 잠깐 고민하다가 이거 주세요. 한다. 곰방 나오는 음식. 돼지고기 김치 덮밥. 이름하야 '부다기무치동' 여기에 추가한 것이 있으니. 날 달걀. 휘휘 저어서 밥에 뿌리고 초생강 절임을 조금 얹어서 먹는다. 달걀만 먹으려면 조금 비리긴 한데 밥이랑 먹으면 꽤 먹을 만하다. 혼자 즐기는 식사에 익숙해지려 한다. 밥을 먹고는 상가 골목으로 들어서 본다. 다들 닫는 분위기. 숙소까지 걸어가 볼까 했지만 지쳐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