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woo,Nam. 2005 휴가날. 지하철역 근처에서 같은 공군 병사를 스쳐 지난다. 난 집에 들러서 밥도 먹고 한참을 빈둥거리다가 나가는 참인데 이제 서울에 도착한 모양이다. 고생 많구만... 별것도 아닌데 괜히 우쭐해진다. 역시 가까운데가 최고야. -_-; 강변역에서 지우를 만났다. 이쁜 카메라를 꺼내서 구경하던 중.. Richo Auto Half. 귀엽다. 그 너머로 흐릿하게 육군 아즈씨들이 보인다. 이번에 꺼내놓은 건 Rollei 35. 이건 항상 탐나는 카메라. 모양도 예쁘고 사진도 잘나오지만 비싼... -_-; 어쨌거나 사람들에 휩쓸려 지하철에 오른다. 종로에 들렀다. 필름을 샀고 지우가 밥을 안먹었다고 해서 맥도날드에... 빅맥을 시켰다. 웅얼웅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