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신주쿠.
역이 정말 넓다.
두리번 두리번 걷기 시작했다.
일행들 모두 출출해질 시간이라 라면집을 찾는 게 우선.
이동 순서는 항상 내가 마지막 -ㅁ-;
큰 형님 두분이 너무 열심히 길을 찾아주셔서 ^^
어딘가 출구로 나왔다.
건널목이 없네 -ㅁ-;
다시 돌아서 내려가야하나.. -_-;
그냥 무단횡단을 하기로 했다.
기다리는 사람들. 버스 터미널인가 보다.
무단횡단을 해서 길거리로 들어선다.
오다큐백화점이 보인다.
숨은 그림 찾기
볼록 거울을 보면 괜시리 사진을 찍는다.
약간은 흐리고 어둑어둑해져가는 하늘
횡단금지.
잘 건너 왔는데 -_- 크크
역시 자판기의 나라.
다섯개의 자판기가 가지런하게도 놓여있다.
조금 늦게 움직이며 사진을 찍으려니
찍고나면 뛰어야 한다 -_-;
높은 건물들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약간 바뀐 이동 순서
로밍한 핸드폰을 빌려드린 큰형님이 약간 뒤로 오셨다.
아직도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수동적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멍~ 한느낌.
예쁜 오토바이.
널브러진 자전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넘어진 자전거가 가끔 보인다.
빌딩 사이를 이리 저리 헤메인다.
사무실의 불빛이 바깥에
예쁘게 비춰지길 의도하고 만든건가.
무슨 일본보증이었던가. 참 높은 건물.
높다란 건물이 많다보니 여의도 같은 느낌이 든다.
빨간택시.
귀여운 4륜차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차들을 선호하는데
아기자기한 차들이 많아 좋다. 후후
공사 주의표지판과 멋스러운 오토바이
매번 찍게 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색색깔로 꾸며놓은 공사 칸막이인데
미관도 좋을 뿐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 까지 좌우하게 되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일본인들의 사고는 맘에 들더라.
특이하게 생긴 육교에 올랐다.
길 건너엔 또 뭐가 있을까.
가라오케관이 보인다.
한 건물을 노래방으로 채우고 장사를 한다니 참. 훔.
조금은 늦는 날 챙겨주시는 월리님의 뒷모습
가지런히 기다리는 차들
맥도날드를 향해 서있는 깔끔한 신사.
영어 간판도 지네 말로 써놓는 것.
어떻게 보면 부럽다. 우리는 영어 간판이 더 많은데.
깔끔한 과일가게
가게들 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미는걸 즐기는 모양이다.
덮밥집 체인점 아르바이트 구인광고
사진이 맘에 들더라 ^^
세로로 죽죽 뻗은 건물들
길을 찾아 앞장 서시던 큰형님 두분이 잠시 지도와 씨름하시는 동안
사진찍고 놀고 있던 막내-_-;박또 크헛.
형님들 죄송합니다. 흐으...
깔끔한 디쟈인의 핸드폰들을 가득 늘어놓고 파는 가판.
아 이제 길을 찾은 모양이다.
열심히 또 따라가야지 히히.
라면먹는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