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대충 챙겨들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신주쿠로 이동해서 뭔가 먹고 움직이기로..
전철역 가는길에 인형가게 쇼윈도를 살피다가
도라에몽을 만났다. 흑. 비싼걸.
체인 덮밥집 마츠야.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보니 반가운 맘에 찰칵.
언젠간 저기서 밥을 먹겠지..
지하철역에 도착했고
표를 끊기 위해 얽히고 설킨 노선도를 멍하니 응시해본다.
신주쿠 역까지는 160엔
JR 주우코쿠 라인을 타고 간다.
아사쿠사바시에서 160엔어치 갈 수있다는 티켓.
신주쿠를 향하여 슬금슬금 이동..
마침 전철이 도착했다.
바로 열차에 몸을 싣는다.
신기한 마음에 역에 설 때 마다 한장씩 찍기 시작했다.
낡아 보이는 역들.
왠지 조용한 실내.
뭔가 다들 자기 생각에 빠져있다.
급 정지 버튼이 보이는 역 풍경
열차를 직접 세울 수 있는 모양.
요요기 역을 지난다.
신주쿠에 도착했고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서 걷는다.
흔들 흔들.
나는 일행의 끝 머리에서 혼자 셧터를 눌러댄다.
도쿄의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로 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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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쉬었네요.
이래저래 술먹고 사람 만나고 하다보니.. ^^
오늘도 나가서 영화보고 삼청동에 가볼까 합니다.
졸립고 피곤해도 내일부터 일한다니 마구 놀고 싶네요.
어제 못올린 글까지 한 꼭지 정도 더 올리고 나가 봐야겠네요.
즐거운 휴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