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먹고 껌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카챠카챠 도라에몽의 새 버젼이 나왔다는 광고를 봤다.
도라에몽이 자주 보인다.
슬슬 다시 번화가로 걷는다.
두분은 카메라 샵으로 가셨고
남은 4명은 여기저기 다녀보고
도쿄도청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둑어둑해진 하늘과 하나둘 간판에 불이 들어오면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 되어간다.
대형 광고물과 시계
거대하다 -_-;
바삐 걷는 사람들
날씨가 일정하지가 않아서 조금은 쌀쌀해진다.
열심히 사진찍고 계신 용하님
다양한 색의 택시들이 있다
악기 매장도 보이는군
동호회 회원분들께서 부탁하신 물건들을 찾으러
전자 상가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전광판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아저씨
뭔가 정치인 휠이 났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다.
사쿠라야.
멀리 비쿠카메라도 보이고
ABC-Mart는 좀 짤렸구만 -ㅁ-;
요도바시 카메라로 들어섰다.
XBox 360 이 시연 중.
Nintendo DS Lite을 즐기고 있는 사람..
한참 품절이라는 NDSL을 구하러 갔으나 역시 품절 -_-;
FinalFantasy라는 게임의 최신작이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아
동영상도 틀어놓고 했더라.
왠 경비아즈씨가 사진찍지 말래서 안찍었던것 같군..
사진 출력해주는 자판기에서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index로 뽑아 봤다.
60엔 이었나.. 화질은 별로였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
190장을 두장에 콩알만한 사진으로 출력해준다는 ^^
내친김에 비쿠카메라도 가보기로 했다.
Nova라는 학원(?)의 간판
역근처에 여기저기 많더라.
내려가다가 -_- 발견한 간판
NDSL품절
다시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 시작.
신주쿠역 출구 앞에 있는 플랭카드
노상끽연금지. 그래도 다 피더라 -ㅁ-;
운동을 한다는건 좋은데 말이지 워낙 다 꼴초라 -ㅁ-;
애들이 시끌시끌 놀길래 한컷.
기타도 들고 재밌어 보인다.
터널을 지나는 구석에 버려진 한컵 술병.
돌다 돌다 보니 유명하다던 야키도리 골목이 나왔다.
호오. 여기서 한잔할까요? 라는 어느 형님 말씀에
잠시 들어가 봤으나
떨어진 일행 때문에
술은 좀 있다가 마시기로..
잠시 들어가 보는데 일본아즈씨들 참 많더라.
왠지 씁쓸한 표정의 아저씨.
음식을 기다리는 말끔한 아즈씨.
조그만 골목에 아치를 세워 놓고 바글바글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골목길이 참 재밌어 보인다.
꽃으로 장식된 가로수와 신호등.
헛. 별로 멀지 않은 곳인데도 사쿠라야의 다른 지점이 있다.
-_-
신주쿠 서쪽 출구
스타벅스에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많이 걸어서 슬쩍 지치기 시작한다.
빠르게 지나다니는 차들은 뭐가 그리 바쁜건지
여기도 똑 같구나
무단횡지 금지.
오다큐 백화점의 전경
잠시 전화를 하시는 형님들을 기다렸다가
도쿄 도청을 향해 걷는다.
사람들도 띄엄띄엄 걸어가고..
늦도록 불을 밝힌.
아마도 사무실이 가득한 건물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선
그들도 나름의 삶을 위해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겠지.
좀 앉아 있었더니
담배를 피우던 아저씨가 힐끔 쳐다본다.
아저씨도 잠깐 쉬었다 하시는거죠? 크크.
멋진 스타일의 청년.
오토바이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헛. 갑자기 용하님이 달려가시더니 불을 빌리시는데.
얼핏 들으니 -_- 한국말로 "불좀 빌려주세요" 하신다.
^^ 피식. 몸짓으로 대충 통하는가 보다.
어쿠. 여기저기 많은 노숙자들.
냄새도 난다 -_-;
아른아른 불빛이 예뻐서 나는 또 셧터를 눌러댄다.
엇. 책. 이라는 글자가 보이길래 같이 들어가 보자고 형님들을 졸랐다.
들어가서 잡지도 보고 큰형님 찾으시는 대인의 과학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허허 없다 -ㅁ-;
곧 나와서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흔들흔들.
오우. 자전거 정말 많다.
주차장을 지나서
곧 도쿄 도청에 간다.
postScript
회사입니다.
오랜만에 회식(?) 한다고
빨리 가자는데 급하게 글을 쓰네요.
일은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원래 했던일과는 또 달라서 적응도 하고 크크
뭐 여튼 오늘도 무사히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훗.
저는 아마도 회에 소주를...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