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7 이사 안에서 보던 책을 잔뜩 들고 나왔습니다. 바리바리 싸들고 움직이다 보니 이사를 하는 기분. 새로 이사를 온 집은 아직 적응이 덜 되었고, 정리안된 짐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한꺼번에 두가지 이사를 하고 나니 바뀐 주변 환경이 아직 낯설어요. 마지막 휴가네요. 더더욱 열심히 놀아야지. 으하하하. -_-; 생각 2008.09.27
20080916 끝을 바라보다 2년만에 밖에서 맞은 추석 명절도 다 지나고 이제 한달쯤 남은 시간 속으로 돌아갑니다. 9월말에는 1년쯤 머문 이곳을 떠나게 되어 방을 치우고 이삿짐도 싸두었습니다. 새로운 생활이 계속 제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 겁나기도 하지만 준비 단단히 하고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힘이 되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한바탕 웃음안고 돌아갑니다. 생각 2008.09.16
20080817 빡빡했던 이번 휴가는 바쁘다 바쁘다 못해 빡빡했던 일정에 치이듯 돌아다닌 덕분에 담아도 담아도 모자란 사람들의 온기를 참 많이 담고 갑니다. 무리해서 다녀온 부산도, 홍대 근처 골목에도, 장흥 어딘가에 있는 수영장에도 추억을 한자락씩 남기고 돌아갑니다. 9월에 뵐게요. 생각 2008.08.17
20080814 여기는 서울에서 441.7km를 달려서 부산에 와 있습니다. 일년만에 찾은 부산은 여전히 그대로 절 기다리고 있네요. 친척들도 그 바다내음도. 잘 놀다 가겠습니다. 후훗. 생각 2008.08.15
20080722 슬슬 이번 휴가는 유난히 더 정신없이 보내다 갑니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 술도 실컷 마셨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네요. 기다림의 공간을 가득 채워서 돌아갑니다. 비워냄이 지겨워지면, 다시 돌아옵니다. -ㅁ-; 생각 2008.07.22
20080719 흐르는 시간 30년 가까이 제자리를 지키던 망가진 시계는 멈춘 채로 날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갇힌 채로 지내야 하는 날도 이제 벌써 90여 일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휴가 나왔습니다. 안에서는 시간이 빠르게 흐르길 바라곤 하는데 밖에 있는 짧은 시간엔 조금은 느리게 흘러줘도 좋아요. ^^; 사진을 정리하고 액자를 선물하고 사람들을 만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실 겁니다.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어요. 비 내리는 즐거운 주말입니다. 태풍 조심하세요. 생각 2008.07.19
20080630 흔적 아무리 자주 나와도 아쉬움과 갑갑함을 가지고 돌아가는 마음은 똑같네요. -_-; 술자리도 있었고 토익도 치뤘고 뭐 이런저럭 흔적들을 또 남겨놓고 돌아갑니다. 생각 2008.06.30
20080627 한달만에 근한달만에 나왔습니다. 그만큼 또 바쁘게 돌아치겠지만, 재밌게 즐겁게 보내고 가겠습니다.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덥네요. 안경 맞추러 나가봅니다. 생각 2008.06.27
20080529 길지만 바쁜 길게 나왔지만 너무 바쁘게 지내다가 들어가네요. 아마 그 덕분에 다음달에나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듯. 여튼 급하게 들어갑니다. 즐거운 여름 되세요. 생각 2008.05.29
20080524 행운을 빌다 바람쐬러 왔습니다. 날씨가 푹푹 찌는군요. 다른 때보다 넉넉한 시간을 준비해 온 만큼 좀 더 알차게 '놀다가' 가야겠습니다. -_-; 내일은 토익을 볼 예정이고 지인의 결혼식에도 가봐야 하고 이래저래 또 오지랖 넓게 돌아다닐 듯싶습니다. 이 글, 이 사진을 보는 누군가를 위해 또 하나의 시험을 치를 나 자신을 위해 행운을 빌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생각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