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일행 모두가 잠이 들었다.
잠을 깨고서도 한참 간다.
이제 내려야지.
하코네유모토 역 근처에 내렸다.
일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서 온천이나 하기로 결정!
월리님께서 퇴근하는 중이었던 역 안에 있는 여행사 직원에게 온천을 물어보셨다.
이히히. 온천을 가는구만..
알려준 길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곧 온천이 나타난다.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이라서 뻘쭘하게 각자 요금을 내고
수건을 받고 신발을 벗고 온천에 들어섰다.
아담한 시골 여관 분위기.
1층 로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4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벗고 락커열쇠를 잠그려 했는데.
락커 요금을 따로 -_- 내야 한다. 으.. 비싸고만.
그래도 신나게~ 욕탕으로 진입!
씻는 곳이 4층이라 노천탕은 없을 듯했는데
발코니 쪽에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은 노천탕이 있었다.
노천탕에서 몸을 담그고 멍~ 하니 있으니
기분이 알딸딸하니 좋다. 허허.
푸욱~ 온천을 하다 보니 우리 일행뿐이다. ^^
신이 나서 카메라를 꺼내다가 조금 찍어 봤다.
아기자기한 분위기.
돌 사이로 분수가 흐른다.
욕탕 안도 기념촬영! ^^
얼핏 보면 우리나라랑 차이가 없다. -ㅁ-;;
무사히(?) 온천을 마치고 나와서 내려가는 길.
월리님께서 음료수를 뽑아 오신다.
구석구석 신경 쓴 인테리어들.
기린 레몬! 레모네이드 맛 음료. 허허 ^^
우리가 갔던 온천의 기념촬영까지 마치고
다시 역으로 발길을 옮긴다.
배.배고파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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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휴우~ 오늘도 잘 마무리 하셨나요?
꾸준히 정신없는 일상입니다만 ^^
여행 사진 올릴 땐 잠깐씩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좋네요.
좋은 하루 되셨길.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