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배터리도 충전을 했다. 체크인도 완료.
슬슬 저녁 약속시간이 다가와. 간단히 짐을 챙기고 호스텔을 나선다.
이 곳은 아사쿠사바시 역 근처에 있다.
유스호스텔 간판.
거의 영어로 써놓는 법이 없다. -_-;
역에 가는 길에 있는 신사.
골목 골목이 신기하다.
꽃도 예쁘고. (꽃 예쁜거 맞죠? -_-)
어둑어둑 해지니 불도 살짝 들어온다.
약간의 구름과 지나는 차들의 불빛.
따뜻한 느낌의 동네.
와 예쁘고나. 저게 뭘까나?
전통인형집 간판을 꾸며놓은 많은 등.
이 근처 골목이 전통인형으로 유명한 가보다.
가격도 비싸고 모양도 상당히 멋진 인형들이 많은 듯.
인형사진은 남긴게 없나보다.
첫날 여행기 중 도라에몽 인형 참조열차를 타고 시부야에 간다.
지혜양이 저녁도 같이 먹어 주기로 했다. 흑.
시부야역에서 내리는 길에 막차시간표가 있길래 살펴 봤다.
꽤 늦게까지 있다.
어제 있던 스타벅스앞에서 기다린다.
사람이 무지 많다. 북적북적대는 거리
서있던 곳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점에선
뭔가의 대회를 하느라 북새통이다.
사람이 몰려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
내가 서있는 곳
'시부야 센터 거리' 표지판.
잠깐 화장실에 들르러 음반매장에 들어갔다.
다들 줄을 잘 서있어서 좋은데 솔직히 통로가 너무 좁다.
오 친절한 금자씨.
난 우리나라에서도 못 봤는데.
지혜양을 만나서 초밥을 먹으러 갔다.
전날 갔던 회전초밥집의 -_- 악몽을 잊기위하여;;
회전초밥 스키지 본점
지혜양에게 초밥먹고 싶다고 부탁해서 찾아간 곳.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꽤 깔끔하다.
1인당 7접시 이상을 40분정도의 시간동안 먹어야 한다.
한접시당 가격은 저렴한 편.
계속 집어 먹는다.
좋아좋아~
계란말이 초밥. 이거 맛있었다. :)
정말 열심히 먹는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보이는데로 막.. 흐흐.
좀 익숙한 사람은 주방장에게 뭔가 요구해서 먹기도 한다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리 먹어 보고 싶기도 했다.
아.. 배부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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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서 잠깐이나마 행복했던 하루.
끝을 향해 달리는 일들과
피곤에 절은 몸 -_-;
자 내일을 향해 또 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