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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기다리다.

Flow to Japan 1st day Narita, Japan 하차 게이트를 나서자 마자 오른쪽 창문에 하늘이 파랗다. 야릇한설레임이 몸을 감싼다.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허허. 나서 봅시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를 함 바라봐 준다. 자식 수고했구나. ^^ 날씨가 참 맑다. 하늘도 예쁘구만. 좋아좋아.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걍 예쁘길래 입국 수속 하러가는길에 한컷. 여전히 입국수속 하러 가는중. 왠지 아늑한 분위기이다. 입국 수속장 연세가 있어 뵈는 노인분들께서 영어와 일어를 함께 사용하며 외국인 입국카드 작성이랄지 수속 진행이랄지 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계신다. 왠지 멋져보이는 노인분들. 일종의 노인복지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잠깐 하고는. 줄을 서고 사람들을 따라 일본의 관문이라 할수 있는 수속대를 넘어..

20060324 하늘위에서.

Flow to Japan 1st day Inchon, Korea -> Narita, Japan 자리를 잡고 앉았다 부산한 사람들. 옆자리에는 일본인 아줌마가 앉았다. 낯설다. 곧 익숙해지려나.. 비행기가 슬슬 움직이다가 이륙한다. 핸드폰, mp3, 카메라 모두 끄고 멍하니 창밖을 보다보니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땅이 멀어져 간다. 오래지 않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고 웅성웅성 사람들이 조금씩 움직인다. 심심해서 이것 저것 찍기 시작했다. 로밍을 위해 임대한 핸드폰 삼성 v670 국제 로밍기능이 있다. 한글 그대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실 -_- 일본 현지폰으로 임대하면 임대료(1일에 2000원) 나온데서 걍 이걸로 한다 했다. 비행중 유의 사항들 창밖에는 어딘가의 섬이 보인다. 날씨는 좋은편이다..

20060324 출발

Flow to Japan 1st day Seoul -> Inchon, Korea 휴 출발이구나... 전날 새벽 귀찮다고 짐을 안챙겨서 왠지 잠이 오질 않아서 동이 터오는 다섯시까지 뒤척이다가 살짝 눈을 붙였을까. 알람시계가 울기 시작했고 나는 몸을 일으켜 배낭을 들쳐메고 지하철을 타러 나섰다. 새벽 지하철에 사람 참 많구나. AM 6:00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 내가 선택한 공항가는 방법은 합정역에서 공항 리무진 타기. 공항 리무진 1000원 할인권을 챙겨들고 휘적휘적 합정역에 도착했다. 윽 올라가기 귀찮다. 생각보다 배낭이 무겁다. 몸이 허해졌나 -_-; 작년에 유럽갈 때 들던 느낌이 아니다. 합정역 1번출구 버스를 기다리는 중 웃으란다. 한번 씩 웃어줬다. 허허. 슬슬 동이 튼다. 아침노을이 예..

Flow to japan 2006 2006.04.10

20060408 귀국 신고

한국에 어젯밤 저녁비행기로 잘 도착했습니다. 늦은 오전쯤에 용산에 가서 여행중에 말썽을 부렸던 사진 저장소 (fotomore)를 a/s 받고 회사에 사다 줄 물건이 있어서 왔다가 황사가 너무 심해 -_- 나가기 귀찮아서 빈둥거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사진은 대략 3000장쯤 찍은것 같구요. 작년 유럽여행사진을 기억하시는분들은 예상하시는데로 정리하는데 -ㅁ-; 얼마가 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본것 같진 않지만, 느긋하게 골목골목 가보고 싶은 길따라 걷는 여행이어서 참 좋았답니다. 언어 공부를 좀더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한편 회사에 오니 녹음부스도 설치하고 그만 두기 전과는 같은듯 많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러네요. 돈이..

생각 2006.04.08

20060323 갑니다.

내일이면 출발입니다. 아침 9시 30분 비행기.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항에 가야겠네요.오늘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하고준비는 뭐가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짐도 덜 쌌는디 -ㅁ-;어리벙벙하지만 가긴 가나 봅니다. 돌아올때까지 다들 무난하게 평소처럼 잘 지내길 빕니다. 아. 로밍해서 갈 예정이니 정말로 급하신 분만 전화 주세요 -_-;사진은 엔화 여행자 수표입니다. 비상금;;; 크크

생각 2006.03.23

20051015 워크샵 2

늦은밤까지 이런저런 얘기들과 술자리와 함께 지새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나를 반긴건 부스럭 거리던 강아지들. 안녕? 출발하기 전까지 이런 저런 사진을 찍고 놀았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사진만 나열해봅니다. 훗.) postScript 원주에서 잘 올라왔고 지난주까지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 맛난 저녁먹고 술한잔 했습니다. 혼자만 떨어져 나와있다는 생각에 왠지 쓸쓸한 느낌이었다는. 한편 새로 지른 하드형mp3도 왔고 카메라 배터리들도 왔습니다. 대충 준비가 되어가는지 ;;; 내일 하루동안 환전도 하고 숙소도 잡고 이래저래 바쁘게 보내봐야겠습니다. 아니 안그러면 여행 힘들듯; 흑.. 화이팅입니다. 후후

하루이야기 2006.03.22

20060320 빈둥빈둥

여기는 시청역 근처 스타벅스. (혜정냥네 회사 맞은편)오늘의 커피 그란데 한잔과 노트북, mp3플레이어와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는 중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여권찾고 뱅기표 찾고 카드 재발급 받고;; 카메라 배터리도 주문하고.. (남대문에서 살라했는데 인터넷이 더 싸서,, 좀전에 질렀다는;;) 여행계획좀 세워보겠다고 스타벅스에 들어와 앉았는데 이래저래 -ㅁ- 딴짓만 하고 있네요 유스호스텔증도 발급받고 휘적휘적 돌아댕기다가 집에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생각 2006.03.20

20060318 핑계

이렇게 쉬어본 토요일은 또 어딨을까 싶을정도로 늘어집니다.낮엔 잠깐 나가서 밥먹고 왔고지금은 노트북으로 엎드려서 글작성중입니다.무할할.어젠 일마치고 집에 와서는 피곤해서 쓰러졌다는.. 마무리라는것도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일이네요.. 2002년 10월부터 거진 2년동안 쉬지않고 해왔던 일이었기도 하니.. 허허.뭐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습니다만. 말하고 싶은것은 -_-;오늘 내일은 포스팅을 쉬겠습니다. (어제는 대충 넘어가죠-_-)들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기기운도 살짝있고,여행계획도 짜야하는데 그냥마냥 늘어지고 싶네요.아. 저 여행갑니다.3/24 도쿄 in 4/7 후쿠오카 out아직은 저것 밖에는 정해진게 없네요뭐 여튼. 엎드려 빈둥빈둥 인터넷 하다가 좀 더 자야겠네요머리가 좀 아프긴 하지만 자..

생각 200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