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12th day Osaka, Japan 북적북적한 사람들 사이로 무척 낡은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앞쪽 광장에서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구경한다. 전통복장을 입으신 분들이 구경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도 구경을 해보려고 가까이 다가간다. 이게 뭔고 하니.. 작은 적당한 틀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정원을 꾸며놓는 일종의 대회 같은 것. 그 중에서 잘 된 것을 골라 전시하고 있다. 화단에 다리를 놓아주는 센스. 한쪽에는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보인다. 삼삼오오 모여앉은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도 함께한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계속해서 정원 구경을 해본다. 작은 공간에 정성들여 꾸며놓은 모습이 아기자기한 맛을 준다. 손톱만한 꽃이 가득한 꽃밭. 인형이 맘에 든다. 자세히 보면 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