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일본에서 맞는 첫 아침이 밝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1층에 6명이 모여 앉아서 상의해본 결과. 세 분은 원래 일정대로 긴자 -> 오다이바를 둘러보시기로 하셨고, 나와 월리님, 용하님은 하코네에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전철을 탄다. 왕복 3시간 정도의 이동시간이 걸리는 하코네를 가보기로 한 이유는 전날 둘러본 신주쿠가 우리나라와 별 차이도 없고 좀 심심했다는 느낌이었고, 일정상 리더를 하실 거라 예상되던 월리님께서 리더의 역할에서 자유로워 지셔서 가보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다. 뭔가를 열심히 읽고 있는 일본여성. 출근 시간이 살짝 지난 9시의 전철 안은 한산했다. 신주쿠에 내려서 하코네로 가는 오다큐선 전철(?)을 타기 전에 아..